자유게시방

  윤여길
  Re: 국방부 발표에 대한 ; 답변 드립니다.
  

제기고문 (7)번,시민연대에서 촬영한 vedio,제시된 각종 증거물,계시판 88번,

그리고 SBS와 국방부와의 재판에서 국방부의 패소(? 국방부가 SBS를 회유),그리고 다음의 글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 기고문 (7)번에서 언급된 것처럼 국방부의 발표는 대부분 억지 내지는

허위로 보시면 잘못이 없을 것 입니다. 만약 국방부 발표가 사실이라면 정지용

씨는 이미 구속되어 있을 것 입니다. 검찰,군 검찰,안기부(국정원)등에 상호

고소,고발을 여러 차례 했읍니다. 그 때마다 심문관은 정지용(전 보안사 대공

수사관)씨의 논리와 증거제시에 승복 당했으나 상대가 정부기관이고 정지용씨가

국가기관을 해코자 하는 마음이 없어 명예훼손으로 상대방을 고소하지 않했을

뿐입니다. 계시판 88번의 내용과 국방부의 8.14일자 반론 내용이 비슷하므로

이에 대한 별도의 반론은 생략하겠읍니다.

땅굴 증거 인멸한 안기부 내통자들;



**의정부/동두천 땅굴징후 안기부가 인멸**



1. YS 특별지시



95'. 1. 4, 충현교회 장로가 땅굴 진정서를 들고 YS를 찾았다. 며칠 후 안기부가 국방부를 배제시키고 자체 땅굴 탐사반을 구성해, 민간 탐사반과 함께 의정부/동두천 에서 땅굴 검증 작업을 벌였다.



노이로제 증세를 보일 만큼 굴착 소리가 요란했던 민가에 시추작업을 벌인 결과 지하 24m에서 공간을 발견했고, 사람 목소리, 굴착 소리를 녹음했다. 당시 SBS 및 월간조선이 이를 보도했다.



증거를 함께 확인해 놓고도 안기부 직원들은 돌연 태도를 돌변하여 같이 일하던 민간 탐사자들을 비하하고, 감금 고문하고, 각서를 쓰게 하고, YS에는 땅굴이 없다고 허위 보고를 했다. (권영해 시절)



대통령 특명을 받은 안기부가 취했던 행동은 분노를 넘어 과연 안기부가 대한민국을 위한 기관인지 김정일 내통기관인지를 혼돈케 하기에 충분했다.





2. 공포의 땅굴 일기장



95'. 1월, 의정부시 가능 3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진국씨가 정지용씨를 불러 일기장을 공개했다.



1) 1994년 여름, 방바닥에서 나는 소리에 잠을 깼다. 날이 갈수록 커졌다.



2)1994. 7.14, 국방부에 신고했지만 무응답



3) 1994.8.21 국방부에 두 번째 신고했지만 무응답, 공포만 지속됐다



4) 9.10, 국방부에 세 번째 신고했지만 무응답, 기계음 점점 더 심해지다.



5) 10월 중순, 마지막으로 신고했지만 무응답, 매우 이상한 현상은 신고할 때마다 며칠간은 작업 소리가 멈춰지는 것이었다.



6) 12. 4, 밤새내 지하에서 두들겨 대는 소리에 잠을 못 자고 뜬눈으로 새웠다.

딸아이가 방에서 뛰쳐나왔다. "방바닥 밑에서 쉬쿵-쉬쿵 하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

요"

기무사 최계장에게 연락했더니 달려왔다. 최계장은 구둘 밑에서 나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7) 12.6, 밤새내 계속되던 소리가 새벽 6:20분에 멈췄다.



8) 12.6일 오전 9:45분, 국방부 탐사반 대령과 윤상훈 사무관이 나왔다.

"당신 보상금 탐나서 신고했나? 아무 소리도 안 나는데 무슨 땅굴이 있어?" 호통만 치고 돌아갔다.

(국방부가 북한에 연락해 기계소리를 멈추게 한 후, 나와서 어디 무슨 소리가 나느

냐? 고 호통친 게 아닐까?)



9) 말싸움:



국방부: "무슨 소리가 난다고 그래?"



기무사 최계장: "나도 소리를 들었다"



국방부: 잘 못 들은 것이다. 땅굴은 아니다"



10) 12. 9, 쿵쿵 하는 소리에 잠을 깼다. 새벽 3:20분. 쿵 크드드, 쿵 쿠드드, 갱차 지나가는 소리가 분명했다. 가끔 탕, 탕, 탕 하는 쇠 마찰음도 들린다. 너무나 가까이서 들린다. 오전 10시, 동사무소 직원이 찾아와 유언비어를 조심하라며 겁을 주고 갔다.



11) 12. 19, 오후 2시, 굴착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시쿵, 시쿵. 때로는 1시간을 쉬었고 때로는 2시간을 쉬다가 다시 작업을 했다. 무섭기는 하고 하소연할 데는 없고 참으로 답답했다.



12) 12. 29 새벽 3시, 굴착 소리에 잠을 갰다. 소리의 템포가 매우 빨라졌다. 아내는 집 팔아서 이민 가자고 졸랐다.



13) 95'. 1. 7 새벽 6:45분, 5분간 시쿵 소쿵 하더니 조용해졌다.



14) 1.9, 초등학교 5학년 조카가 놀러왔다가 놀라며 물었다. " 방바닥 밑에서 나는 소

리가 뭐야?"



15) 1. 13, 처형이 놀러와 안방에서 잠을 잤다.

"방고래 밑에서 웬 소리가 그렇게 나느냐? 밤새 무슨 작업을 하는지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



16) 1. 14 아침 6:40분,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는가 싶더니 방바닥에 금이 가기 시작했

다.



17) 1. 17 새벽 2시, 일기를 쓰고 있는데 방바닥이 진동해 엉덩이가 경련을 일으키듯

떨렸다.



18) 1. 18, 부산에서 형이 올라오더니 놀라면 부산으로 이사가자고 권했다. 우물에 물

이 빠졌다가 다시 차올랐다.





3. 지하 갱차 소리와 함께 "날래날래 타라우"



1) 95'. 1. 27 오후 7:20, 방바닥에 청진기를 대고 있던 민간탐사자들의 귀에 소리가 들렸다. 궤도차 소리가 점점 가까이 나더니 무엇을 싣는 소리가 들렸다.



"밥먹으러 가자우"



"날래 날래 타라우"



궤도차 소리가 멀어져 갔다.



2) 땅굴 징후가 명확해지면서 주민들 중에 민간탐사자들을 감시하는 어두운 눈동자들이 보였다.



3) 식당 주인 이국진씨는 음식점을 세내주고 청주로 이사가 버렸다.





4. 안기부 방해 작전 개시



1) 95'. 1. 14 10:00시, 50대 초반의 남자 2명이 정지용씨를 만났다.



"정명환 장군님과 공동으로 저술한 '서울 아르덴느의 공포'를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우린 장사꾼이지만 북의 땅굴이 그 지경에 이르렀다면, 돈을 벌어보았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인민군들이 한밤중 땅굴에서 나와 공격하면 국군은 모조리 포로가 됩니다. 적화통일이 이뤄지면 회사도 재산도 몰수되고 강제수용소로 가거나 총살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게 탐사작업비용을 대기로 했습니다. 시추작업 비용을 넉넉하게 잡아 말씀해 주십시오"



2) 정지용씨가 3,000만원이면 된다고 하자, 2명은 1억 이상을 잡으라고 했다. 이들 독지가는 각기 이사장, 송사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명함은 주지 않았다.



3) 미국기지 옆을 포크레인으로 파서 땅굴을 눈으로 확인시켜주겠다고 제의하자 2명이 말했다.



"절개작업은 하지 마시오. 다만 징후만 인정되면 100억이든 1,000억이든 대겠습니

다"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4) 95'. 1. 18, 독지가(?) 이사장이 과천 호프호텔로 정지용씨를 불러 4,000만원을 건넸다.



"작업 할 때는 여관과 식당을 고정으로 정해놓고 이용하십시오".



바로 이 말이 의미심장한 말이었다. 독지가를 가장한 두 사람은 안기부 과장급으

로 밝혀졌다.



5) 95. 2. 4일부터 이국진씨 식당으로부터 30m 떨어진 밭에 시추공을 뚫었다. 28개 공을 뚫은 결과 지하 10m에서 마모된 암석이 나왔다. 누수현상도 발생했다.



6) 2. 8 02:00시, 시추기 파이프를 탕, 탕 치는 소리가 들렸다.



7) 이상의 징후들을 종합하여 절개작업 건의서를 안기부에 올렸다. 이남구 서기관은 절개작업을 곧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연막이었다. 이들은 복구작업만 재촉했다.





5. 안기부의 마각



1) 이후 10일간 안기부 서기관 이남구, 민병은과 함께 동두천 미군기지 옆에서 시추작업을 벌였다. 이들의 행동이 수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2) 시추공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으니, 들어보라고 했더니 피했다.

"내가 들어서 무슨 소린 줄 알겠는가"



3) 이 두 사람은 야간에 은밀히 신원불상의 사람들을 작업 현장에 데려와 무엇인가 설명을 해주곤 했다. 안기부 직원들의 목적은 땅굴을 찾아내려는 게 아니라 은폐시키려는 것 같았다.



4) 느닷없이 이진국씨가 현장에서 일하는 정지용씨를 찾아와 안기부 직원 이남구, 민병은을 가리키며 귓속말을 했다.



이국진: "정형! 저 사람들이 작업비를 대주고 있어요?"



정지용: "음, 맞아요"



이국진씨의 얼굴색이 변했다.



이국진: "다른 데로 가서 조용히 얘기해요"



이국진: "저 사람들 간첩 같아요. 정형이 땅굴 작업하기 전에 저 사람들, 우리 식당에서 식사했어요. 땅굴 얘기를 하더군요. 이번 작업에서 정지용씨를 매장시켜야 한다고 말했어요. 정비용씨가 묵고 있는 여관, 식당, 인부들까지 자기들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과천 호프호텔에서 돈을 건네주며 "여관과 식당을 고정해놓고 작업하시오"라는 말의 의미가 떠올랐다.



5) 동두천 미군기지 옆에 3개 지역을 시추했다. 3곳 모두에서 땅굴 징후가 나왔다. 이제 땅굴을 찾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모두가 들떠 있었다.



6) 95'. 2. 14 오후 8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데 중년 신사 3명이 들어와 신분증을 보이며 정지용씨를 강제 연행했다. 앰배새더 1205호. 10여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노려봤다. 국장급으로 보이는 사람이 호통을 쳤다.



"당신 말야, 땅굴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무조건 간첩으로 몰아버리고, 기관간에 알력을 조장하는 이유가 뭐야? 응?"



7) 5명의 조사관이 번갈아 밤을 새워가며 취조와 협박을 했다. 외국으로 나간다면 조용히 살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주겠다는 회유도 했다. 부르는 대로 각서를 쓰라고 했다.



* 앞으로 절대로 땅굴 작업을 하지 않는다

* 앞으로 땅룩에 관한 진정서를 내지 않는다

* 앞으로 땅굴에 관한 책을 쓰지 않는다



8) 정지용씨는 2. 17일, 2박 3일간의 감금 조사를 마치고 동두천 작업장으로 갔다. 5일간 정지됐던 작업을 재개했다. 안기부 직원들이 협박했다. "그냥 두지 않을 꺼다".



9) 안기부 직원들 몰래 땅굴 있는 곳으로 절개작업을 유도하자 안기부 직원들이 놀라며 작업인부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장비를 철수시켰다.



이로써 의정부/동두천 땅굴 징후는 은닉되고 말았다. 땅굴이 완료되면 작업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가 나지 않는데 절개 작업비가 없는 민간탐사자들이 어떻게 땅굴을 찾아내겠는가?



이상은 2001. 2월 청와대에 제출된 진성서의 일부를 요약한 것이다.



2001. 3. 30



[인쇄하기] 2001-08-19 18:39:18


     
  
   국방부 발표에 대한 '남사협'의 반론을 기대
   땅굴관련 국방부 주장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