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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관련 국방부 주장을 보고

	국방부 주장을 보고서 느낀 결론은 윤여길 동문의 주장 보다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윤여길 동문의 주장을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북한에서 땅굴작업을 시작한 곳으로부터 직선거리 63km 지점에서 신고된 서산인근의 징후는 전술적 실용성의 면에서도 의문이 갑니다. 즉 서울로부터 그렇게 먼 곳에까지 땅굴을 연장하여 굴착할 필요가 있으며 또 굴착 가능한 것인지? 그러나 연천지역의 징후는 국방부가 과감하게 단층작업을 단행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좌우간 땅굴에 관한 주장은 좀더 객관적으로 진지하게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쇄하기] 2001-08-16 20: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