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을 규탄하는 태극기 집회가 강서구 소재 김 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집회는 참여 인원 규모나 열기 면에서 어떤 주말 집회 못지않게 성공적이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5.18진상규명법이 9.14일부터 발효되었으나 조사 위원이 선임되지 않아 법집행이 지연되고 있는데, 우리 구국동지회는 지만원 박사가 필히 포함되어 빠른 시일 내에 법이 집행되기를 기대해 왔다. 그리하여 지난 10.31일 조사위원 공정선임 원칙을 제시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각 당 원내 대표에게 전달하였다.

그건데 김원내 대표는 10.31일 KBS와 인터뷰에서 지 박사는 조사위원에 포함되지 아니했으며 앞으로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다. 따라서 김성태 대표가 지 박사의 조사위원 참여를 끝내 거부한다면, 이는 김성태 개인의 사사로운 문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의 정체성 위기로 연결될 것이며 나아가서 자유대한민국의 위기로 확대될 것임을 확인하며 이에 김성태 의원을 성토하는 집회였던 것이다.

이 집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오늘날 우리가 처한 국가안보위기를 극복하는데 5.18사태의 진실규명이 절실하다는 자각의 발로임이 확실하다. 이런 자각이 삼천리강산 곳곳으로 확대되어 나아가기를 기대해 마지않는 바이다.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군구국동지회 / 육사 총구국동지회       

회장 김 영 택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