離 任 辭

親愛하는 同期生 여라분! 安寧하십니까?

昨年 이맘때, 同期會長으로 就任한 以來 別로 한것없이 歲月만 흘러갔습니다.

最善을 다해 奉仕하겠다고 다짐은 했습니다만, 나이 탓인지, 몸과 마음이 屯濁해져서 同期會를 活性化 시키지도 못하고 또 會員 各自가 아파하는것들을 充分히 보살펴 드리지도 못한체 이 자리를 물러나게되어 참으로 悚懼스럽고 未安할뿐입니다.

事實, 會長으로 就任할 當時에는 所任을 다 할수 있을까걱정이 많았습니다만 直接 會務를 勘當해 보니,우리 同期會야말로 서로 和睦하고 理解心도 많고 雜音이 없으며 모든面에서 自重할줄 아는 참 멋지고 자랑스러운 人格者들의 모임이란것을 實感하고 確認하게 되어 安堵할수있었습니다.

다른 大小 모임들을 살펴보면 大體的으로 여러 問題로 시끄러운데 比해 우리는 너무나 成熟되고 洗練된 조용한 同期會인것을 再 確認할수 있었고
이런 훌륭한 同期會를 代表한 지난 1年間 本人은 매우 幸福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부디 우리들의 이 花郞同期會가 끝나는 날까지 이런 雰圍氣가 繼續 維持되기를 所望합니다.

多幸히 새로 赴任하시는 趙炳洛 會長께서는 多方面으로 有能한 分이기에 제가 다하지 못했던 課題들을 잘 勘當해 주실것이라 믿고 便安한 마음으로 물러 가렵니다.

그리고 저가 無難히 所任을 다할수 있었던것은 全的으로 여러분들의 積極的인 協助의 德分 이라고 生覺하고 있으며 이점, 늘 고맙게 여기면서 오늘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同期會活動에 積極的으로 協力해 주시고 同參해 주신 同期生 여러분의 넓으신 雅量과 配慮와 善意에 마음깊이 尊敬과 感謝의 人事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난 一年間 同期會 發展을 爲해 陰으로 陽으로 熱誠을 다해 奉仕해 주신 任員 여러분의 勞苦에도 感謝와 慰勞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救國同志會 活動에 直,間接으로 參與해주신 同期生 여러분께도 感謝드립니다.

우리 花郞同期會의 無窮한 發展을 祈願하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感謝합니다.

                               2019年 3月 22日
                                         同期會長 金東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