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구국동지회 모임 다녀왔습니다(3)

구심점

태극기세력이나 젊은이들 사이에 박근혜 석방이나 무죄 등을 외치는데 식상했다는 말이 들립니다만 그것은 소위 프락치들의 선전선동공작과 좌파언론의 끊임없는 왜곡, 조작보도 탓입니다. 한 마디로 박근혜는 저들의 정당성이 무너지느냐, 대한민국의 복원이냐를 가름하는 저울추입니다.

우리 모두가 목격했듯이 문제인 일당은 박근혜를 잡아두고 어떻게 하던지 유죄를 입증하고 중죄인으로 만들어야 할 입장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날조해 낸 탄핵이나 소위 촛불혁명의 정당성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박근혜의 무죄방면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회복되는 상징적 이벤트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의 시발점이 된 대통령 탄핵은 국회에서의 소추나 헌재 판결, 구속, 재판 등이 모두 불법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사법쿠데타였습니다.

이어서 치러진 대선도 부정선거였습니다. 대한민국체제(자유민주주의와 법치)가 무너졌습니다. 저들이 그래서 촛불혁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박근혜는 정치적으로 무능했지만 법적으로는 무죄입니다. 정치적 책임은 몰라도 법적 책임은 없습니다. 박근혜는 희생된 것입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분노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국민을 희롱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인 일당이 만일 박근혜 타도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지우기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박근혜가 건국대통령 이승만과 경제대통령 박정희의 연장선 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가증스럽게도 법의 탈을 쓰고 체제 강탈에 나섰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별의 별 잣대를 다 동원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박근혜의 부활은 법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복원이고, 대한민국의 재 탄생이고, 그 동안 훼손 되었던 국권회복이 완성되고, 좌파의 몰락과 함께 우파의 역전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박근혜가 영어의 몸에서 풀려나고, 구치소를 나오는 날 문제인 일당의 정당성은 무너지고, 그 장면은 대한민국 복원의 상징적 이벤트가 되는 것입니다. 박근혜는 우리가 복원해야 할 우리들 자신의 아이콘입니다. 우리는 박근혜를 우리의 구심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잠시 그 문제를 접어둘 수는 있어도 박근혜를 부정하는 것은 저들의 선전, 선동에 동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저들 주장에 대한 순화이고, 항복의 반증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결코 그런 속임수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