顯忠院 參拜를 마치고...

每年 그랬듯이 6월의 太陽은 뜨거웠다

午前 서울, 午後 대전

이른아침 서울顯忠院參拜는 쉬웠지만

오후의 大田顯忠院은 事情이 달랐다

氣溫이30도를 肉縛하고 바람 한점 없는 날씨

되도록 엷은옷,아니 시원하다는 옷을 입었지만

흐르는 땀을 피할수는 없었다

墓所 찾기도 힘들고

大田往復 5시간의 버스탑승도 힘에 부친다

모두가 나이 들은 탓이다

그러나 한편 生覺해보면

살아있는者들의 幸福한 타령일수 있다

우리가 그들보다 더 오래 살아 이 世上의 삶을

누리고 있다는 事實을 認定한다면

그 程度의 괴로움쯤은 勘當해야 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먼저 가신 56分의 冥福을 빌며

비록 國立墓地에 모셔진 30分만

直接 參拜를 했지만 우리 살아있는 同期들의

한결같은 敬意와 사랑이 黙念을 통해 그대들 모두에게

傳해졌을것이라 믿고 내년 이맘때 또 찾아보리다.

                                       2018年 6月 4日   月谷 金東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