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祭禮)(5)- 축문(祝文)은 한글로 전통적으로 축문은 한문으로 쓰고 축관이 초헌 후에 읽어 무학이던 망자의 영혼이 갑자기 유식해져 축문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졌었다. 기제사 한문축문(漢文祝文)은 維 歲次①OO十一月 ②OO朔五日 ③OO 孝子 ④OO 敢昭告宇 ⑤顯考 ⑥OO府君 ⑦顯妃OO OOO氏 歲序遷易 ⑤ 顯考OO府君 ⑧諱日復臨 ⑨追遠感時 ⑩昊天罔極 謹以 淸酌庶羞 恭伸 奠獻 尙 饗 ①; 달의 초하루 간지(干支)②; 부모-효자(孝子). 조부모-효손(孝孫), 남편-부(婦), 형; 제(弟) ③; 부-현고(顯考), 모-현비(顯妣), 조부-현조고(懸祖考), 조모-현조비(顯祖妣), 형-현형(顯 ④; 장남(장손)이 한다. 차 제주면 ⑤; ; 부, ; 모. (); 조부(모)-제기일 해당되는 분 ⑥; -관직이 없을 때 ⑦-남편이 관직이 없을 때 부인의 품계 ⑧-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옴 ⑨-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 ⑩; 은 하늘처럼 크고 넓어 끝이 없음. 부모에게 만, 조부모는 , 형- 위 축문을 번역하면 [ 년 월 일 아들 oo는 아버님 신위전에 삼가 고하나이다. 아버님께서 별세하시던 날을 다시 당하오니 사무치는 추모의 정을 금할 수 없나이다. 이에 간소한 제수를 차려 드리오니 강림하시어 흠향하옵소서] 의 뜻이 된다. 이는 딱딱한 한문으로 이해도 안 되고 감정표현이 잘 안 된다. 死후에 영혼이 되었다고 갑자기 유식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글 축문을 만들어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 한글축문을 예시(例示)한다. [이제 2019년 x월 x일에 큰 아들 xx는 아버님 XX XXX 어른과 어머니 OOO씨 여사 앞에 감히 밝혀 아뢰나이다. 세월이 바뀌어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세월이 흐를수록 사모의 정이 하늘과 같이 높고 넓어 끝 간 데를 모르겠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갖은 음식으로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어여삐 여기사 흠향하옵소서.] 이 축문은 절대적이 아니고 하나의 예시로 현실에 맞게 조정한 축문인데, 가정의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는 게 좋겠고, 아니면 새로 축문을 지어 써도 무방하다. 축문내용은 후손(자식)으로 사모의 정과 유덕(遺德)을 기리는 내용이 포함되어 자손과 가정의 번창을 위해 헌신하신 조상에게 존경심이 들고 후손 모두가 공감 이해하며 예의와 겸손이 배어 있어야 뜻 깊은 축문으로 추모의 정을 높일 수 있다. 설과 추석차례(茶禮)에는 헌작(獻酌)은 한번만 하고, 축이 없다(單獻無祝)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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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祭禮)(6)-철상음복(撤床飮福)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