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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생/가족방

  東巖
  獅子中隊 午餐後記
  

  오늘(2019.9.27.)은 옛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다. 12시 약속에 30분전부터 모이기 시작해 약속시간 전에 7명 모두 모였다. 이들은 모두 자신에 떳떳하고 소신이 있으며 무슨 이야기도 경청하여 좋은 상대로 대하니 아무 부담이 없어 좋다. 모두가 격의 없이 환담을 나눈다.

   어디 점심 먹을 곳이 없어서, 또는 떠밀려서 억지로 나온 친구가 아니다. 모두 자기가 좋아서 기다리던 날에 시간에 맞춰 모여 마음속의 이야기로 스트레스도 풀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나라 걱정도 한다. 그러니 이들은 국가의 원로이고 여론을 지탱하는 거목들이다. 우리주변의 한일, 한미, 남북, 한중, 한러 등 여러문제가 꼬여진 가운데 조국법무문제로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럽다.

   曺國문제는 祖國弔國이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분위기이다. 글을 쓸 때와 자기와 아내 아들딸을 위한 행동은 그렇게도 다를 수 있는지 신기하다. 그러면서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여 몰랐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며 자기주장만 정당화하려 한다. 이런 자를 장관으로, 더구나 법무장관으로 추천하고 임용한 임용권자도 도맷값으로 욕을 먹는다.

    오늘은 주로 요즘 안보문제를 중심으로 북한핵무기폐기와 미국의 대응전략, 우리 대통령의 이번 미국정상회담에서의 위상과 미국의 대우, 급박하게 또는 우려스럽게 돌아가는 경제문제, 앞으로의 에너지문제와 사우디를 포함한 세계핵발전소의 건설수주, 한일 한중 한미관계의 전망 등 다양한 문제를 토의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혈맹인 미국과는 점점 소원해져 미국이 우리 곁을 떠나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갖게 했다. 미국은 625 한국전쟁에서 5만여명의 전사자를 내면서도 우리를 지켜준 혈맹인데, 우리가 약간의 문제가 있다 해도 매정하게 뿌리치겠는가 하면서도 사태의 진전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진행되는 듯하여 걱정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19501222일 흥남부두(흥남항)에서 메러디스 빅토리호(SS Meredith Victory)를 타고 거제도에 내려 모든 역경을 딛고 오늘을 사는 김영민 동기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실정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애국자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료를 섭렵한 국정은 우리에게 최신 또 미발표된 정보를 주어 안보를 안심하게 했다. 모두가 국정의 노고에 감사했다.

   안보가 위협받지 않고 건전한 계획과 동맹이행에 강력한 안보로 편히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빨간 딱지 파란딱지 소주와 장수막걸리로 기분이 좋아진 노선들은 모임을 주선한 이정건 동기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모임을 마쳤다.

다음 모임은 1220()에 東巖 李學容이 후원하기로 했다.

  東巖 李學容

[인쇄하기] 2019-09-27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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