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루야 !!!!!"

위대하고 거대한 신앙의 거목을 친구로서 가까이

갖고 있어 든든 하게 의지 할수 있으니 어찌

주님의 은혜가 아니겠는가 ?

"할레루야,  할레루야    아멘"

 >> 김상구 님이 쓰신 내용 <<

유 산

돈만 유산으로 : 치는 : 세태다. : 물질 만능 주의가 빚어낸 모순

이다. 눈 : 제대로 뜨고 보면 돈보다 앞세울 유산 적지 않다.

인생관, : 가치관 등 가르침이 있고 : 역사와 전통등 문화가 있

고 대대로 물려 줄 가풍과 손 때 묻은 물건도 있다.

나에게 돈 유산은 아주 먼 이야기다.

누구한테 받은 것 없고 누구에게 준 적 없고 앞으로도 줄 것

같지 않다. 내가 이민 올 때 : 가진 것 톡톡 : 털어 주변 정리하

고 남은 쥐꼬리 푼돈 : 쥐고 홀가분하게 왔다.

나와 같이 근무한 : 군목 한 분이 정초마다 어김없이 유서 : 쓴

다고 하셔서 구만리 젊으신 분이 어울리지 않는구나 싶었는

데 :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하나님 앞에 바로 살겠다는 다짐이

셨을 것 같다.

나는 : 요즈음 그 군목 비슷해 졌다. 늙어서 저절로 생긴 버릇

안고 : 날 밤 새운다. 내 일거수 일투족, 언행 심사가  손자녀

에게 : 내 이미지로 부각 될 것 같아서 조심한다. 또 쫓기듯 서

두르며 흩어진 자료 정리하기 바쁘다.

이 버릇 식구들이 알면 청승 떤다고 할까봐 쉬쉬 하다가 이

번에 들통나게 됐다.

조심에 : 맞춰 ‘ : 바른 생활 지침”만들어 : 아침마다 읽는다. :

이 지침은 기독 사상 덕목 들이다.

-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큰 계명)

-         : 경건

-         : 용서, 이해, : 아량, 배려

-         : 온유, 연민

-         : 듣기, 말하기

-         : 소망, 기쁨

-         : 회개

써 놓고 보니 잘난 체 하는 것 같아 민망한데 속내는 실천하

지 못해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솔직히 지금은 입만 까진 위선자다. 하지만 나아지려고 나름

대로 애쓰고 있다. 사도 바울의 고백(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푯대를 향하여 좇

아 가노라) : 외워가며 : 실천 궁행 푯대 향하여 달팽이 걸음하

고 있다.

안 녕 !!     벗님네들 !!

                                                                       김 상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