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례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여지는 단어가 "게임"이라고 봅니다. 이는 한글에 이뜻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어서 생긴것이 아니라 왠지 좀 유식해 보이려고 쓴것이 아닌가 합니다.
야구놀이, 축구놀이, 비디오놀이등 "게임"대신 우리나라말, "놀이", 를 사용해도 별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특히나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화투노리"는 "화투게임" 보다 더 자연스럽게 느껴 집니다. 물론 각자의 느낌이 다르겠지요.
무조건 서양것이 다 좋은것이 아니고 한국고유의 것이 더 좋은것이 많습니다. 한 에를 들어 보죠. 한국의 음식문화중 김치, 갈비, 불고기등 고유하다고 보는 것이 많으나 "반찬"으로 표현되는 한국의 음식문화가 대표적인 것으로 봅니다. 서구식주식은 앙트레(Entree)로 불으는데 한 접씨 이고 이전에 먹는것을 초식(Starter)이라고 조금한 접시에 나옵니다. 그리고는 후식(Dessert)입니다. 그러나 한국정식은 주식 밥과 국 하고 반찬이 더 여러 각가지로 함께 나옵니다. 한번은 한국을 통 몰랐던 백인 미국사람을 경주에 있는 "요석궁"에 데리고 가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깜짝 놀라 접시수를 세어보았드니 137개 였다고 하드군요. 물론 여러사람을 데리고 갔으니 중복된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음식에 익숫한 외국인들은 한국음식이라면 "반찬"소리를 합니다.
처음 경험하는 외국사람들은 "와 - "소리를 내며 마치 "누드촌에간 모기" 같이 무엇부터 쫄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느나라 말에도 "반찬"이란 말에 해당하는 말이 없고 "빨리 빨리" 만큼이나 반찬이 국제화가 되어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져 버린듯 합니다.
한국 화투노리중 "섯다"를 하면 38따라지가 아마제일 싫어하는 "패"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삼팔따라지를 다른경우에서 생각해 보면 아주 좋은 가르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생달과 보름달중 어느것을 택하겠습니까? 보름달은 서서히 작아집니다. 그러나 초생달은 보름달이 될때까지 계속 커집니다. 그렇다면 초생달이 더 좋은것이 아닐까요?이상하게도 통은 5땡 10땡으로 좋은 패가 있는데 통은 "영"이니까 따라지(38)보다는 훨씬 못해야 합니다.
원효대사 가르침 대로 "일체유심조"이니 38따라지가 늘 무시당하는것이 아니라 아주 중요한것으로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우선 따라지 패를 잡으면 욕심을 부릴필요 없이 죽어버려 그 뒤에 닥아올수 있는 큰 손해를 막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죠. 따라지는 모든것의 시작입니다. 더 클 희망이 있습니다.
이미 동기생/가족방 #3420 "종교를 떠난 유신관"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신"이 존재한다는 두번째 증빙사실로 인간은 천태만상으로 각자 독특하게 태어난다고 했습니다. 각 개인이 어느면에서는 38따라지가 될 수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 반듯이 이보다 훨씬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럴때는 38따라지가 별로 좋은것은 아니겠죠. 누구보다도 낳은 장점을 갖이고 있슬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같은것을 가지고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며 무리한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장점을 찾아 더 배우고 단련을 하면 따라지에서 시작한 누구에 못지 않는 위인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의 실증을 우리는 우리민족들로 부터 발견 할수가 있습니다. 연예계, 체육계등 이 세계의 정상을 누리고 있드시 우리는 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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