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은 휴가중인가?-침묵은 동의 긍정인가?

  정치권은 울산시장선거에 청와대 수석들과 비서관 7명이 관여했다는 공소장을 추미애 법무장관이 감추려했는데 기자가 신문에 공개하여 뒤숭숭하다. 이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국정농단에 의한 탄핵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라고 야당과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비서관들이 수석의 지침없이 선거에 개입할 수 없고, 서로 다른 복수의 수석비서관들이 대통령의 지시없이 하명하고 보고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 그  문제의 초점이다. 과연 그 최종책임자는 누구인가?

  취임선서에서 평등 공정 정의를 주장한 문재인대통령은 이에 대한 소상한 진실과 입장을 밝혀 국민의 답답증을 해소해줄 책임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인상과 그간의 인권변호사경력과 종교적 신뢰와 국민의 기대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그간의 행적을 보면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해 많은 비난을 받고 지지는 바닥을 치고 있다. 조국 부부의 불법과 울산시장선거는 사상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부정이고, 이에 대한 가책이나 사과도 없다. 그냥 버티면 그대로 없어지겠는가? 몇개월이 지나면 공수처에서 유야무야될 것이라 기대하는가? 이는 큰 오산이다.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얕잡아보는 행태이다. 미루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다.

  이번 수사검사들의 좌천 변방인사와 울산시장선거개입의혹에 대해 즉시 누가 정점의 책임자인지 국민앞에 소상히 밝혀 잘못이 있으면 솔직히 사죄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고, 잘못과 책임이 어느선까지 있는지 공정한 특검수사로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평등 공정 정의를 부르짖은 대통령다운 행동이다. 꼭 숨김없이 이행하여 정의로운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 국민들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이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전에는 즉각 대변인을 동원해 반박하더니 이 문제만 침묵하니 국민도 모르게 혹시 휴가중인가, 아니면 국민을 무시하는가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는 국민들도 많다. 침묵은 반론할 수 없어 그대로 있는 것으로 판단해 동의 또는 긍정으로 봐도 되는가? 이번 문제는 국민기만이고 대사기극이다.

  경제 문화 교육 복지등 문제는 추후에 다룰 것이다.

2.8.1851. 동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