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들의 생명이 위험한 것을 감지한 중대장 강재구 대위는 달려나가 이를 처치하려 하였으나 불가했고 몸을 방패삼아 부하들의 목슴을 구하고 자신은 산화했다.

그의 죽음은 부하들에 대한 지휘관의 애틋한 사랑과 책임감을 몸으로 보여준 장열한 것이었다.

   

1965년 우리 역사상 초유의 월남에로 전투부대 파병을 앞 두고 강재구(姜在求) 대위는 선발부대였던 수도사단 제1연대 10중대 중대장으로 보임되었다.

전쟁터로 떠나기에 앞서 심도있는 훈련은 필수적인 것. 그날도 중대전투훈련 중이었다. 그런데 한 병사의 실수로 수류탄 한 발이 중대원이 집결되어 있는 곳에 떨어졌다.

                                      

                                        


강재구 대위의 숭고한 죽음에 대한 전 국민적
감동은 그를 육군장으로 추모하게 함과 동시에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하고 소령으로 진급하게
했다

우리는 그의 죽음을 「희생의 천제(天祭)」라
부르고 싶다. 그의 죽음을 통해 전쟁터로 향하는
병사들의 공포와 동요가 사라졌고 분분할 수밖에
없었던 해외파병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과 의지가
한 곳으로 집결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 강재구 소령의 삶과 사생관 그리고 그 죽음의
의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선우휘 선생이 집필한
"별빛은 산하에 가득히"로 이름붙여진 그의 전기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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